2014년 11월 10일(월)
어르신IT봉사단들이 촬영봉사를 나섰습니다
오늘의 촬영장소는 부산 금곡동에 있는 화정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장비를 챙겨서 움직였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모두 참 좋아하셨습니다.
오랫만에 화장도 하시고 머리도 하시고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
아이고 흉해서 하시면서도 이쁘게 찍어달라시며
수줍어하시는 모습이 마냥 어린애 같이 순순해 보였습니다.
루즈도 바르고 분도 바르고 볼연지도 바르고 스프레이도 뿌리고
언제나 여인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나 봅니다.
가는 세월앞에 흰머리 무성하시고
주름진 얼굴에
굳어버린 모든것
웃음도 잃어버리고 마음도 자꾸 닫혀져만 가는것이
서글퍼지기만 하는 지나온 인생입니다
백년도 못살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그저 세월앞에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이제는 무엇을 할까요?
노인. 할매. 할매.어르신.실버.장년...또 무엇이라 부를까요?
달려가는 세월앞에 넉놓고 그저 묵묵히 바라볼뿐입니다